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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채식으로 건강함을 채워보자

by 핑크가넷 2023. 2. 11.

채식만으로 영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지만 수많은 종류의 곡물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류의 채소와 열매, 씨앗, 뿌리는 충분하고도 남을 만큼의 영양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많은 채식주의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질병 발병률이 낮고 면역 능력이 크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채식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것이고 오일종류는 샐러드드레싱을 만들 때 최대한 많이 넣어 지방 성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채식으로 건강함을 채워보자

 

튀김요리는 되도록 하지 않고 호두, 밤, 대추, 은행, 잣, 버섯을 모든 음식에 사용하여 철분과 칼슘이 많은 양배추, 시금치, 근대, 아욱, 산나물, 브로콜리와 함께 섭취하도록 합니다.

 

채식을 선택하는 것은 각자의 삶의 방식이고 꼭 채식만이 건강한 식사법이라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채식의 배신'이란 책을 보면 20년간 채식을 한 리어키스는 건강이 좋지 않다고 하였고 스스로 체험한 내용을 근거로 채식의 단점을 드러냈습니다. 정제곡물이나 설탕등의 채식이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채식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기에 반전이 있다면 가공된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등 잘못된 채식의 문제점이 제기되었습니다. 채식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가공식품산업의 발달로 채식주의자들도 편리하게 구입하여 채식을 하였던바,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면서 섬유질이 들어있지 않은 가공된 제품으로 인해 암,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요소와 밀접해진다고 합니다. 섬유질 섭취가 부족하면 배변, 변비, 혈당, 식사 후 포만감 부족이 나타날 수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며 면역체계, 피부 등에 문제를 일으키는 현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섬유질 섭취를 천천히 늘리면서 물을 충분히 마시면 문제 되었던 현상들이 차차 해소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채소로 이루어진 채소식단

 

채소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무궁무진하여 다양성을 잘 접목한다면 근사하고 영양학적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식단이 될 수 있고 맛도 한식의 소스들과 함께하면 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채식으로 인해 어지럽거나 힘들다고 하는 것은 몸이 가벼워진 느낌을 오해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항상 무거운 몸으로 살다가 가벼워지니 다른 느낌을 어지럽다고 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채식주의자도 계란을 먹는 채식주의자를 Oval-vegetarian, 우유를 먹는 채식주의자는 Lacto-Vegetarian, 우유와 게란을 먹는 채식주의자를 Lacto-oval-vegetarian이라 하고 Vegetarian은 채소만 먹는다고 합니다. 나에게 맞는 타입을 선택하여 영양소를 부족하지 않게 하고 즐겁게 실천한다면 맑고 깨끗해진 피부와 건강한 신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최근에는 비건요리를 하는 식당도 많이 생겨서 사회생활하면서도 조금의 배려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나만의 스타일을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요리를 만드는 우리네 주방을 살펴보더라도 채식을 위한 양념이 아닌데 채식을 위한 요리를 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응용하여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한식은 채식에 최적화되어 있으면서 맛있고 아름답게 변화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식단이라 생각됩니다. 표고버섯과 호박, 두부, 당면을 넣은 만두는 포만감도 있으면서 채소만 들어가고 콩비지 찌개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고소한 맛으로 한 끼 식단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사찰음식을 생각해 보면 채식도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바로 증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고 자연재료로 만든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면서 각종 국물과 무침, 조림, 김치등을 만들고 천연조미료를 사용하여 영양상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음식의 풍미는 높이는 고급 요리가 바로 사찰 음식입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재료를 사용하고 영양의 균형을 유지하며 콜레스테롤이 현저히 낮습니다. 또한 발우공양으로 지구까지 건강하게 하는 친환경적인 식문화 이기까지 합니다. 사찰음식을 파는 식당도 알아보니 주변에 많이 검색되어 나오고 있어서 경험해 보고 싶다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으니 개인의 의지로 얼마든지 자신만의 채식식단을 이어나가기에 부족함이 없는 세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스트레스가 많은 일들로 인해 늦은 저녁과 회식으로 망가져 가는 몸을 가끔은 비워주고 재생시켜야겠다는 생각에 몇 주 동안은 채식주의 식단으로 강제 전환하기도 합니다. 경험으로 얻은 결과는 피부가 가장 먼저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신체적으로나 영양학적으로 자세히는 알지 못해도 가끔 실천하면서  기분까지 전환되기 때문에 매년 한두 번은 지키게 됩니다. 실천은 각자의 몫이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나를 위해 한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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