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가 갖고 있는 놀라운 면역력

모유가 인체에게 주는 면역력의 놀라움은 전문적인 내용을 알지 못해도 출산을 경험한 여성과 자녀를 출산한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것이다. 할머니께서 아기가 태어나면 무조건 모유를 먹이라고 하는 이유가 면역력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어떤 근거로 이루어지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출산을 하면 산후 조리원에 들어가는 과정이 필 수가 되었는데 산후 조리원에서 최고의 산모는 모유를 수유하는 산모라고 한다. 우리 조상들은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필수적인 요소로 알고 있었고 아기를 건강하게 하는 모유의 중요함을 일찍부터 깨달았던 것 같다.

 

파울에를리히 학자 사진-위키원드 인터넷 캡처

독일학자 파울에를리히는 19세기 후반 1890년대 쥐를 놓고 실험을 했다고 한다. 실험용 쥐에게 독소를 매일 조금씩 먹인 후 독소에 대한 면역이 생긴 후 수컷쥐를 실험하지 않은 일반 암컷 쥐와 교배를 하여 새끼쥐를 낳았는데 새끼쥐의 면역력을 확인해 보니 면역력이 없었다. 수컷쥐는 후천적으로 면역이 생겨서 교배를 하더라도 자손에게 유전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수컷쥐와 같은 실험방법으로 암컷쥐도 독소에 대해 면역력이 생긴 후 일반 수컷쥐와 교배를 해서 낳은 새끼쥐는 면역력이 있었다고 한다. 더군다나 면역력이 있는 암컷쥐가 다른 일반 면역력이 없는 새끼쥐를 돌보며 면역력이 있는 암컷쥐의 모유를 먹였더니 다른 새끼쥐도 면역력이 생겼다고 한다.

 

모유수유는 어린 아기에게 있어서는 엄마의 면역력을 갓 태어난 갓난아기에게 주변의 여러 세균의 침투로부터 모유의 면역성이 아기가 먹음으로써 그대로 아기를 보호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모유수유로 인한 면역의 유전을 밝혀냈다고 한다.

 

전문서적이나 책으로 내용을 알기에는 너무 어렵고 이해가 부족하지만 방송매체에서 쉽게 설명을 해준 덕에 습득이 훨씬 쉬웠다. 매일 듣는 방송이라 편하게 듣고 있었는데 이런 어려운 지식을 쉽게 전달해 주는 매체가 더 많이 있으면 좋겠다.